다게스탄 반군 모두 철수 _플라멩고가 오늘 누구를 이겼는지_krvip

(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의 보도) 다게스탄의 독립을 주장하며 일부 마을을 점령해 연방군과 교전을 벌였던 회교 반군들이 어제 오후 모두 퇴각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반군들이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소규모로 분산, 협곡을 따라 체첸으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러시아 연방군과 다게스탄이 퇴각하는 반군들에게 포사격과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반군들이 점령했던 모든 마을들이 현지 당국의 관할하에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체첸 회교반군이 국경을 넘어 다게스탄 일부 마을에 진입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연방군과 경찰의 인명피해는 59명에 달했습니다. (끝)